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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감기) 정보 및 간단 리뷰 - 7년 뒤 펜데믹을 예언한 영화!

by 테일피스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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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정보 및 리뷰

  2013년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감기는 마치 7년 후를 예언하며 만든 영화 같습니다. 2011년 개봉한 컨테이젼을 한국판으로 둔갑시킨 것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한국 실정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오늘날 영화는 현실이 되고 전 세계가 펜데믹의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자가 나오고 영화와 비슷한 중국의 대처 방법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군을 동원해 도시를 통제하고 수많은 사람을 구분 없이 격리하고 화장했습니다. 이제는 펜데믹이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대유행의 재앙은 많은 것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영화(감기)포스터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한국에 퍼지고 이에 정부는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를 폐쇄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생매장 하자는 결정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폭동을 일으킨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미국이 개입하게 되며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미르 (박민하)의 몸에 항체가 있다는 게 밝혀지며 애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한다.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치는 인해 (수애), 그리고 처음 본 수애를 도와 목숨을 거는 지구 (장혁)의 설정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미국의 개입으로 도시에 미사일을 쏜다는 설정은 사실감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공감이 되는 부분은 펜데믹이 실제로 일어났고 대처방법이 거의 비슷했다는 점에서 긴장감 있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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