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일본 애니(스즈메의 문단속) 정보 및 줄거리 / 다녀오겠습니다.

by 테일피스 2024. 1. 13.
반응형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2023년 3월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23년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17세 소녀 스즈메와 그녀를 도와주는 낯선 청년 소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스토리가 조금은 아쉽지만 일본의 문화를 표현한 독특한 영상미는 칭찬할만합니다.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스즈메는 미야자키현의 조용한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던 중, 산속에서 문을 찾는 젊은 남자 소타와 마주칩니다. 소타는 스즈메에게 근처에 폐허가 있는지 물어보고, 스즈메는 산 쪽에 폐허가된 온천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소타에게 끌리는 스즈메는 학교에 가기 전에 소타를 따라 온천 폐허로 갑니다.
 
온천 폐허에서 스즈메는 물이 고인 원형 폐가에서 하얀 문을 발견합니다. 스즈메는 문을 열어보려고 하지만, 문은 반대쪽으로만 열리고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스즈메는 문을 가로지르다가 물속에 있는 고양이 석상을 발견하고 뽑아버립니다. 그러자 석상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문에서는 검붉은 기운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비석은  재난의 문을 지키는 고양이가 변한 요석이었습니다.
 
스즈메는 겁에 질려 당황하지만 소타는 문을 닫아 막으려 합니다. 스즈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문을 닫은 소타는 목걸이에 있는 열쇠로 문을 잠그고 주문을 외웁니다. 그러자 검붉은 기운은 폭발하고 하늘은 맑아집니다. 소타는 스즈메에게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타에게 끌리는 스즈메는 소타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해 준다는 핑계로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했던가, 팔에난 상처를 치료해 준 스즈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흰 고양이는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버립니다.
 
의자로 변한 소타와 스즈메는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서로를 돌보며 고양이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양이를 따라다니며 재난의 문을 닫을 때마다 더 큰 재난이 닥치고 급기야 일본 전체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스즈메와 소타는 문을 닫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찾고 싶어 하는 스즈메와 소타는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있고 싶어 하는데...
 
영화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스즈메와 소타는 마지막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 문을 닫으면 서로를 잃게 될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스즈메는 소타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고 말하고, 소타는 스즈메에게 자신을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둘은 힘을 합쳐 문을 닫고 재난을 멈추게 됩니다. 스즈메는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고, 소타는 재난을 막는 요석이 됩니다. 하지만 소타를 잊지 못하는 스즈메는 요석이 된 소타를 구하게 되고 재난의 문을 닫으러 다니는 여 전사가 된다.

2024년 1월에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를 재개봉합니다. 일본 대지진을 배경으로 만든 뭔가 모를 아쉬움이 드는 작품이지만 훌륭한 영상미와 일본의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해 준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재개봉에서 달라진 것은 "소타가 다녀왔어"라고 대답하는 대사가 추가된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