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마션(The Martian) 정보 및 줄거리/ 감자가 먹고 싶어지는 영화!

마션 기본정보

마션(The Martian)은 2015년에 개봉한 SF 드라마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앤디 위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화성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골든글로브상에서는 최우수 뮤지컬/코미디 영화상과 최우수 남자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몇 년 된 영화지만 화성의 실사판을 잘 묘사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구황작물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고 나면 감자를 좋아하게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화성의 황량한 사막에서 NASA의 우주선 아래스 3은 탐사도중 강력한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없어 지구로 철수하게 된다. 철수 도중 사고로 인해 연락이 끊긴 팀원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사망했다고 판단한 사령관은 그를 남겨둔 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와트니는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퍼하는 팀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극적으로 생존하게 된다.
화성에 혼자 남겨진 와트니는 불굴의 투지로 기지에 남아있던 식량과 장비를 활용하여 감자를 재배하고 물을 생산한다. 감자에 진심이었던 그는 감자를 활용한 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기술자인 그는 통신 장비와 생명유지 장치를 수리하고, 화성에서의 생존 일수를 기록하며 자신의 생존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NASA는 우연히 찍힌 화성의 위성사진을 통해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NASA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여 아레스 4 탐사대에 보급품을 보내는 로켓을 발사하려고 하지만, 로켓은 발사 직후 폭발하고 만다. 하지만 천조국 미국이 아니던가!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하던 NASA는 지구로 돌아오는 우주선 헤르메스를 되돌려 그를 구해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우주선이 되돌아오기까지의 긴 시간을 감자만 먹으며 버틴 와트니는 MAV라는 착륙선을 개조해 화성을 탈출하게 되고 우주유영 끝에 사령관인 멜리사로부터 아슬아슬하게 구조된다. 지구로 무사히 돌아온 와트니는 NASA의 강연에서 후배 우주비행사들에게 조언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인터스텔라의 스케일과 또 다른 실제로 화성에 있는 듯한 몰입도가 상당히 좋은 영화입니다.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나혼자 산다" 화성 편은 꼭~ 감자와 케첩을 들고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