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콘스탄틴 정보 및 줄거리 / 금연 홍보가 목적이었던 영화 !

영화 콘스탄틴은 DC 코믹스의 캐릭터 존 콘스탄틴을 바탕으로 2005년에 개봉된 초자연적인 액션 스릴러 영화다. 별로 무섭지 않은 분장을 한 악마들과 소통을 하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존 콘스탄틴(키아누리브스)이 주인공이다. 그가 만약 월하의 공동묘지에 나오는 하얀 소복을 입은 한국 귀신과 조우한다면 그의 장기인 귀신과의 소통이 먹통이 될 것 같은데...

 
이 영화는 거의 매일 담배를 물고 사는 냉소적인 오컬트 탐정이자 엑소시스트인 존 콘스탄틴의 시끄러운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줄담배의 원조이자 빈정대기를 좋아하는 존 콘스탄틴은 악마, 천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자칭 멋진 퇴마사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 온 것일까? 어여쁜 할리우드 여주와 같이 악마들을 물리치며 사랑과 희생의 숭고한 정신이 무엇인지 어여쁜 여주에게 몸소 알려준다. 더불어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었고, 금연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끌고 들어온 유일무이한 금연 캠페인 영화다.
영화의 말미에 사탄은 콘스탄틴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한다. 하지만 진정한 희생을 한 콘스탄틴을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없게 되자 존의 몸 안에 있는 암덩어리를 손으로 직접 빼내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지옥의 고통보다 더 괴로운 인간의 삶을 살다 오라고...

내가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이었다면 “담배가 퇴마에 미치는 영향”으로 제목을 정했을 듯하다. 키아누 리브스가 담배를 끊고 교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까 속편을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