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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미스트/The Mist) 솔직한 리뷰 / 상상 이상의 결말! 미스트 정보 및 줄거리 스티븐 킹의 소설 "미스트"를 원작으로 프랭크 다라본트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러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01월 10일 개봉한 15세 관람가의 SF스릴러 영화입니다. 125분의 짧지 않은 러닝타임으로 조금은 지루하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 부정적인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 개연성 없이 등장하는 괴물도 무섭지만 공포에 사로잡혀 서로를 불신하는 사람의 심리가 잘 표현된 완성도 높은 디스토피아 영화입니다.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에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덮히기 시작한다. 화가 데이빗은 태풍으로 부서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물건을 사러 읍내의 마트로 향한다. 가는 도중 안개가 짙어지고 데이빗은 안갯속에 무언가가 있는 것 .. 2023. 10. 25.
영화 (프랙처드/Fractured) 정보 및 줄거리 / 망상에 사로잡힌 가장! 영화의 정보 및 줄거리 2019년 10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99분의 러닝 타임으로 청불 영화입니다. 망상에 사로잡힌 가장이 가족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 벌이는 이야기로 후반부의 반전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결말은 다르지만 플라이트 플랜과 상당히 비슷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 조금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레이는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던 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휴게소에 들른다. 휴게소에서 나온 아이는 콤팩트를 화장실에 두고 온 것 같다며 찾아달라고 말한다. 엄마는 콤팩트를 찾기 위해 화장실로 향하고 아빠(레이)는 아이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 콤팩트를 찾는데 열중한다. 밖에 있던 아이는 나무에 걸려있는 풍선을 보며 걸어가다 공사현장의 낭떠러지에 서게 된다... 2023. 10. 23.
스릴러 : 하루 반의 시간 (A DAY AND A HALF) 정보 및 줄거리 하루 반의 시간 기본정보 및 줄거리 2023년 09월 01일 출시한 스웨덴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서 그런지 단조로운 구성이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페레스 파레스" 감독이었다면 영화의 제목을 "하루 반의 시간"에서 "지루한 동행"으로 바꿨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인질극이 시작된 이후 세 사람의 만남으로 서로의 대화를 통해서만 진행되는 것이 전부이며 별다른 폭력이나 갈등을 유발하지 않고 영화는 전개됩니다. 화끈한 액션은 없지만 그래도 잘 짜인 각본의 저비용 영화로는 칭찬받을만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뭔가 극적인 장면이나 결말을 기대한다면 아마도 주인공의 절망을 고스란히 같이 느끼게 될 겁니다. 의료센터에 들어오는 한 남자(아르탄), 그가.. 2023. 10. 22.
호러무비(미혹) 주관적 평가 /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 미혹 (무엇에 홀리다) 뭣에 홀리다는 뜻의 미혹은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일까? 2022년 10월 19일 개봉한 미혹은 114분의 러닝타임으로 짧지 않은 구성이며, 15세 관람가 영화로 자극적 이거나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저급 B급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일으키는 사건의 뒷수습을 어른들이 한다는 점에서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고 결말 또한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또한 영화의 특성상 모든 사람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에 짧은 시간 동안 전율과 긴장감을 전달해야 하는데 너무 긴 시간 동안 뻔한 공포감을 주려는 지루함에 영화 특유의 생명력을 잃었다고 봅니다.. 셋째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현우(박효주)와 석호(김민재) 부부는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기로 한다. 그러나 입양.. 2023. 10. 21.